1월, 2024의 게시물 표시

성남FC 2024 시즌 멤버십

 https://www.seongnamfc.com/fan/seasonticket 성남이 올해 2024 시즌 멤버십을 1월 26일부터 판매할거라고 한다. 경기를 보러 가든 안 가든 매년 시즌권 샀고 작년에도 멤버십 샀으니까 올해도 사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작년에 한 경기도 못 갔고 멤버십은 갯수 제한이 있는데 내가 한자리 점유하고 있으면 하고 싶은 사람 한 명 하는 걸 막는 거 아닌가 생각은 들어서 고민은 된다. 아마 올해도 둘째 돌봐야 되니까 가긴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하루 정도 고민 좀 해봐야지.

클리어: 루이지 맨션 3 (Nintendo Switch)

  2024년 들어 젓 게임 클리어다. 사실 12월 31일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클리어를 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달릴 건 예상 못 했었는데 아들이 소싯적(?)부터 유튜브로 봤던 이 초갓겜에 몰입하셔서 아빠가 퇴근하면 루이지 맨션 하자를 달고 살았기 때문에...   거의 하루에 1층 페이스 정도로 플레이 했고 이런 게임에서 거의 보조캐릭터를 잡는(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는 모자, 퓨리월드에서는 쿠파주니어) 아드님께서 구이지를 잡으셨다.   이제 슬슬 닌텐도산 게임이 바닥을 보이고 남은건 한글공부 열심히 해야 할 수 있는 마리오RPG나 페이퍼 마리오, 젤다의 전설 시리즈 정도가 남아있는데 다음은 일단 포켓몬스터 사주기로 했고 레츠고 피카츄를 할 예정인데... 잘 됐으면 좋겠네.

요새 주로 보는 유튜브 채널

 요새 주로 보는 채널을 적어두고 몇 개월 뒤에 어떻게 바뀌었나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응원팀들 공식 유튜브는 제외하고 게임스트리머 - 중년게이머 김실장, 풍월량, 연두, 짬타수아   라이브를 다 보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하이라이트. 김실장은 정보 위주의 방송 같은 경우는 풀버전 볼 때도 있고... 풍월량, 연두는 주로 썰방송 하이라이트 위주로. 짬타는 KOF15가 재밌고 롤은 안 보고... 축구 - 원투펀치, 장코치의 축구보는 눈, 홍염TV, 슛포러브   정보 위주로... 홍염은 라이브는 시간 안 맞아서 못 보고 다시보기로 주로 보는데 이적시장 썰도 재밌고 방송 내에서 그냥 푸는 썰도 재밌을 때가 많은듯. 슛포러브는 기부 컨텐츠나 월클FC 같은 게 마음에 듬. 야구 - 야구부장, 프로동네야구 PDB   야구부장은 내가 보고 싶은 정보 위주로. 프동야는 재밌고. 자동차 - 오토기어, 자동차미생, 미디어오토, 한상기의 운전여행채널   오토기어랑 자동차미생은 기술적으로 얘기를 주로 하니까 볼만하고, 미디어오토는 차량 리뷰 같은 건 안 보고 썰 푸는 거 주로... 한상기 기자는 메인 채널은 전혀 안 보고 아무말 대잔치 채널만 본다.(?) 과학 - 과학하고 앉아있네, 안될과학,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일반적으로 유튜브 채널들이 짧게 요약하는 거 위주로 하는데 비해서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길게 썰 풀어주는 게 메인 컨텐츠라 좋음. 경제(?) - 슈카월드, 슈카월드 코믹스   슈카아재는 확실히 썰 푸는 능력이 탁월함.(?) 몇개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적어놓고 보니 많네... 좀 줄여야 할지도. 사실 뭐 본다라기 보다 운전하면서 듣는다, 일하면서 듣는다라는 라디오에 가까운 감각이라 실제로 화면을 봐야 되는 컨텐츠는 오히려 잘 안 보게 된달까... 현재는 6개월 정도 늦게 영상을 보고 있는데, 쌓여서 그런 것도 있고 천천히 따라잡으면 되지 하고 있어서... 그래도 여름 정도쯤 가면 따라잡지 않을까 ...

2024 새해 맞이 새로 시작

2023년 이글루스가 문 닫은 이후로 새로 블로그를 할까 말까 고민했었다. 이글루스 자체도 몇년 간 그냥 방치해뒀었기 때문에 사실 만든다고 하더라도 열심히 할 일은 없을 것 같긴 한데 트위터를 열심히 하던 시기에도 장문을 쓰고 싶으면 언제든 올릴 수 있는 블로그가 있다는 점이 나름 마음을 편하게 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계속 고민했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진짜로 블로그할 거냐 하는 건 계속 고민하면서도 역시 귀찮기 때문에 안 하고 있었는데, 삶이 너무 바쁘고 힘들고 그렇다보니 SNS를 인스턴트하게 하는 것도 시들시들하고, 정작 나는 언제 썼는지, 무슨 맥락으로 썼는지 알 수 없는 게시물들을 다른 사람이 찾아서 멘션 달고 그러는 것도 슬슬 귀찮고... 그러다보니 진짜 블로그 다시 해볼까? 하고 새해를 맞아 생각이 강해졌다. 그런데 블로그 서비스가 많이들 문을 닫았기 때문에 어떤 걸 해야 하는가도 문제였는데, 구글 블로그를 추천받았다. 응? 구글이 블로그를 아직 안 접었다고? 당연히 구글 리더 같은 것처럼 예저녁에 접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좀 놀라운 일이었달까... 보니까 좀비 상태인 것 같은데 지금 상태 봐서는 구글이 딱히 접을 유인도 없을 것 같기 때문에 괜찮지 않을까! 하고 시작해본다. 이런 시답잖은 시작을 하는 게 맞나 싶으면서도 이래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새해니까 뭐, 뭐라도 해보자.